장마 조심하세요~ 오늘의 수수깡🍪
1 내가 만든 작품이 미술관에 전시된다면?🫢
2 작품 속으로 들어와 보실래요?😎
3 모리코네의 콘서트 속으로🎼
4 달리의 끝없는 수수께끼🧔♂️💭
5 수장고에 제가 들어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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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와 아이들: 아트랜드》
2023/05/02 ~ 2024/02/29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이미지출처: 서울시립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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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작품이 미술관에 전시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여러분에게도 기회가 있으니까요. 작년 7월부터 올 3월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관람객 참여형 어린이 전시 《서도호와 아이들: 아트랜드》가 개최되었는데요. 이 전시에서 약 14,000명의 어린이들이 만든 61개의 섬으로 이어진 거대한 아트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올해의 전시에서는 만들어진 기존 아트랜드를 확장해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아트랜드>는 서도호 작가가 아이들과 집에서 어린이용 점토를 사용해 다양한 동식물이 사는 환상적인 생태계 ‘아트랜드’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제 <아트랜드>는 미술관에 옮겨져 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작품과 전시가 되었습니다.
어린이 전시라는 이름이지만 어린이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참여 가능합니다. 미술관에 방문하셔서 현장 요원의 안내를 받아 참여하면 된다고 하네요. 별도의 준비물은 없습니다! 현장에 구비된 점토를 이용하면 나만의 아트랜드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잘 세척된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아트랜드를 더 멋지게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가오는 여름! 특별한 체험 원하시는 분들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아트랜드 만들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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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에서 같이 <아트랜드>를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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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BAE》
2023/05/04 ~ 2023/07/20
조현화랑 해운대
이미지출처: 조현화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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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뉴욕 록펠러센터의 채널 가든에는 압도당할 만큼 거대한 숯 조각이 있어요. 이 작품의 이름은 '불로부터(Issu du feu)'. ‘숯의 작가’라 불리며 숯과 수묵을 통해 한국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말하는 이배 작가의 작업물이죠. 뉴욕까지는 못 가더라도 부산에서 이배 작가의 개인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현화랑의 《LEE BAE》입니다.
이번 전시가 특별한 점은 검정과 흰색으로 주로 표현해 온 작가가 처음으로 빨간색이 전시된다는 점입니다. 숯이 지나온 불에 대해 말하는 것이죠. 이배 작가는 늘 작품이 관객과 작가 사이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길 희망해 왔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회화-인스톨레이션’을 적극 시도해 전시 공간 자체가 캔버스인 것처럼 연출했다고 하죠. 마치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낄 수 있게요! 작가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 같아요. 붓질은 조각되어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앞에 세워진다고 하네요.
이번 전시는 조현화랑 해운대에서 7월 30일까지 만나실 수 있어요. 전시장을 넘어 해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개인전 놓칠 수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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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2023/07/05 개봉
이미지 출처: 영화사 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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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천국', '피아니스트의 전설',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 숱한 명작을 남긴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지난 2020년 7월 세상을 떠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죠. 이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한 편이 곧 개봉합니다.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입니다.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의 연출자는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인데요. 모리코네의 팬이라면 익숙한 이름이죠? ‘시네마천국’을 비롯해 ‘말레나’, ‘피아니스트의 전설‘ 등을 모리코네와 함께 만든 감독이거든요. 모리코네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해서 "주세페가 감독이라면 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 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해요. 토르나토레가 보여주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삶과 음악 세계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죠.
모리코네가 작곡한 아름다운 음악들로 가득한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는 제7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받았고, 한국에선 지난 4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기도 했죠. 정식 개봉일은 7월 5일입니다. 러닝타임은 156분, 12세 관람가이니 더운 여름 극장 바람 한번 쐬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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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리오 모리코네 팬이라면 놓치면 안 될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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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2023/06/15 ~ 2024/03/03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빛의시어터
이미지출처: 빛의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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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클림트 전시로 인기를 끌었던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에서 드디어 두 번째 전시인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가 6월 15일에 오픈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달리 탄생 119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인데요.
입체파, 초현실주의, 미래주의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영감을 받은 20세기 달리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재밌는 참여·몰입형 예술로 재탄생시켰답니다. 전시 제목인 ‘끝없는 수수께끼’는 실제로 달리의 <Endless Enigma>라는 작품을 번역한 것인데요. 보면 볼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기묘한 달리의 작품세계를 포괄적으로 잘 아우를 수 있는 표현 같아요.
전시는 달리의 생애 전반과 관심사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서문을 포함하여, 달리를 매료시킨 스페인의 카다케스 마을, 극장과 박물관, 형이상학적 초현실주의, 연상, 장신구과 메이 웨스트, 영화와 사진, 초기 초현실주의, 이중적 이미지, 원자, 예수와 뮤즈 갈라, 신고전주의 등 총 12가지 키워드로 구성되었습니다.
빛과 영상 음악으로 새롭게 구성된 달리의 독특한 무의식, 기이하고 초자연적인 세계에 빠져보세요. 뿐만아니라 달리에게 큰 영감을 준 스페인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화려한 건축물 전시까지 함께 보실 수 있답니다! 거장 둘을 만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시! 오픈특가로 티켓 예매하시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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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수장고, 개방형 수장고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기존 작품이나 유물을 보존, 보관을 위한 공간이었던 수장고를 대중에 개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욱 다양하고 많은 소장품을 대중에 공유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는 열린 수장고는 하나의 전시 트렌드가 되어 국내외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개방된 수장고에서는 어떻게 작품을 보관하고 관리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술관, 박물관에서는 프로그램으로 공유의 공간인 열린 수장고의 취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2020년 《보존과학자 C의 하루》라는 전시를 통해 작품을 복원하고 관리하는 보존과학자라는 직업을 열린 수장고형 전시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전시는 보존과학자 C라는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고 그의 일과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보존과학자 C의 하루》에서는 보존과학을 각자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참여작가 김지수, 류한길, 우종덕, 정정호, 주재범의 신작이 전시되어 새로운 관점으로 보존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품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어 입체적인 작품 감상이 가능한 개방형 수장고, 어디 가면 볼 수 있을까요? 국내에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외에도,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국립공주박물관, 대전시립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수장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에게 가까워지고자 노력하는 미술관, 박물관의 다양한 시도 재미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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