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영화, 공간! 다양하게 만나보세요 오늘의 수수깡🍪
1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
2 큐레이션 끝판왕! 종이잡지클럽👑
3 거장들의 끈끈한 우정👩❤️👨
4 이 계절 고종의 서재에서 독서를📖
5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국제, 하지만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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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
2022/09/28 개봉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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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을 해본 경험 있으신가요? 연예인을 좋아해 본 경험이 있다면 모두 공감하실 거예요. 내 연예인의 연령대와 성별이 특정된 사회면 기사를 보면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하루아침에 성공한 덕후에서 실패한 덕후가 된 감독이 그린 다큐멘터리입니다.
영화 <성덕>의 오세연 감독은 모 연예인을 열성적으로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팬으로 TV에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팬들 사이에선 오 감독은 성덕(성공한 덕후의 준말)으로 통했습니다. 성공한 덕후가 실패한 덕후가 되는 것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오 감독이 10대를 바쳐 좋아했던 연예인은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영화 <성덕>에서 오 감독은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을 취재합니다. 영화는 연예인이 아닌 팬들과 팬 문화에 관한 영화입니다. 웃음과 눈물을 참기 힘든 영화로 입소문이 나 작년 각종 영화제에서 인기몰이했는데요. 그 뒤 여세를 몰아 극장에서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팬이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공감과 탄식을 금치 못할 영화 <성덕>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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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안간 범죄자의 팬이 된 감독이 기록한 덕질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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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잡지클럽
서울 마포구 양화로8길 32-15 지하 1층
월요일 휴무
일 이용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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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잡지클럽 제주
제주 제주시 산지로 25 1층
월, 화요일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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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다양한 큐레이션 서비스가 생겨나는 요즘입니다. 큐레이션은 알고리즘에서 벗어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의 하나인데요. 잡지는 원조 큐레이션 서비스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이 고심하여 선별한 아이템을 취재하여 제공하니까요. 선별된 멋진 이미지와 글은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정보의 바다에 지쳤다면 종이잡지클럽에서 질 좋은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종이잡지클럽은 이름처럼 종이로 된 잡지를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국가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잡지를 한 곳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미술, 디자인, 문학, 건축, 여행, 과학, 경제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니 이 중에 관심 분야 하나쯤은 있으시겠죠?
관심 분야를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잡지를 둘러보고 있다 보면, 추천 잡지를 가져다주십니다. 이 맞춤 큐레이션의 정확도가 아주 높습니다. 수준 높은 콘텐츠를 조용한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다면 이번 주말에 방문해보세요.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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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와_피카소_파리의_아름다운_순간들 #고갱 #달리 #르누아르 #미로 #샤갈 #피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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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2022/09/21 ~ 2023/02/26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미지출처: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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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전시 중 세 번째로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이 열렸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내년 2월 26일까지 20세기 서양 현대미술 대표 작가인 피카소, 고갱, 달리, 르누아르, 모네, 미로, 샤갈, 피사로의 회화 7점과 피카소의 도자 90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작가들의 교류와 관계에 초점을 맞춰 크게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됩니다. ①첫 번째 섹션은 스승과 제자로 만난 피사로와 고갱인데요. 고갱이 파리에서 인상주의 미술을 처음 접한 뒤 영감을 받아 피사로에게 그림을 배우며 화가로 전업했다고 해요. 피사로는 고갱 외에도 당시 새로운 작가의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이었습니다. ②두 번째 섹션은 모네, 르누아르, 피카소의 우정입니다. 모네와 르누아르는 화풍은 다르지만 원래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파리 근교에서 야외풍경을 함께 그리곤 했대요. 르누아르의 고전적 화풍을 좋아한 피카소는 르누아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초상화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③세 번째 섹션은 스페인 출신 작가인 피카소, 미로, 달리의 파리 이야기입니다. 세 작가 모두 스페인 출신이지만 처음 만난 장소는 파리였습니다. 먼저 성공한 작가 반열에 오른 피카소가 미로와 달리를 열심히 도와줬다고 하네요. ④마지막 섹션은 피카소와 샤갈입니다. 피카소의 입체주의 영향을 받은 샤갈이 피카소를 만나기 위해 직접 프랑스로 찾아가서 함께 도자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며 긍정적인 영향을 서로 주고받았습니다.
거장 여덟 명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 아름다운 작품들과 함께 파리로 떠나보세요. 전시 기간은 넉넉하게 남아있으니 예약해서 여유롭게 관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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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를 가득 담은 서양 현대미술의 거장작품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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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집옥재 개방
2022/09/28 ~ 2022/11/07
이미지출처: 궁능유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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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하지만 가을은 독서하기 참 좋은 계절이죠. 이 가을 날 '고종의 서재'에서 책의 향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지난 수요일부터 경복궁 집옥재(集玉齋)를 개방했어요. 집옥재는 ‘옥처럼 귀한 보물을 모은 집’이라는 뜻을 가진 공간으로, 고종이 서재 겸 집무실로 사용하며 외국 사신을 접견한 곳이었어요. 현재는 조선시대 왕실 자료의 영인본과 역사 서적들이 비치되어 있고요. 특히 10월 1일부터 9일까지의 <2022 고궁책방> 행사 기간에는 집옥재 내부에서 책을 읽고 전각을 관람할 수 있는 '고종의 책방', 고종이 사랑한 생활문화나 관심을 보였던 근대 문물을 주제로 한 인문학 공연 '고종의 초대'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해요.
경복궁 집옥재는 9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6주간 일반에 공개되는데요. 기간이 한정되어 있다니 더 관람하고 싶은 마음이 들죠? 경복궁 관람객이라면 휴궁인일 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고해요.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니까 놓치지 말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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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국제, 하지만 시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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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회 부산국제영화제>
2022/10/05 ~ 2022/10/14
이미지출처: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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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깡 1호에서도 전해 드렸던 소식이죠.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년 만의 정상 개최라는 타이틀로 올해 10월에도 다시 찾아왔습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에 개막해 영화의 전당 등에서 열흘간 개최됩니다.
올해 BIFF 최대 화제는 단연 양조위입니다. 양조위는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 상 수상자로 개막식에 부산을 찾는데요. 양조위가 직접 고른 대표작 6편을 상영하는 ‘양조위의 화양연화’라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요. 이 중 <2046>과 <무간도>에선 무려 양조위가 출연하는 GV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2009)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의 15분가량의 편집 영상이 국내 첫 공개됩니다. 프로듀서 존 랜도의 토크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관객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죠.
한편 이런 기대감 속에서 예매 첫날부터 미숙한 진행으로 영화 팬들의 분통을 사기도 했는데요. 예매가 시작되고 38여 분간 예매권 결제가 진행되지 않은 겁니다. 예매권은 결제를 빨리할 수 있어서 특히나 영화제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이 써오는 수단이거든요. 운영 측에서는 예매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추가 예매를 실시하고 예매권에 대한 환불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어요. 하지만 이미 떠나간 GV는 돌아올 수 없겠죠.
어쨌거나 아쉬운 부분은 떠나보내고 즐길 건 즐겨야죠! 소개해 드리지 못한 영화가 많아 아쉽지만, 영화제의 묘미는 무엇보다 넓고 깊은 영화의 바다 속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발견하는 재미 아니겠어요. 총 353편의 상영작 중에 나의 영화는 무엇일지 한번 찾아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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