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유출 문화재 40% 이상(2021년 기준)이 아직도 일본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가요?😢 일본뿐만 아니라 전쟁 때 빼앗긴 우리나라의 문화재 약 20만여 점이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다고 해요.
올해는 나라 밖 우리 문화재의 조사, 연구, 환수 등 관련 사업을 담당해온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설립된 지 10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문화재청에서 이를 기념하고, 일반인들에게 그동안 환수해 온 우리 문화재를 공개하기 위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시를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한 <나전 매화, 새, 대나무 상자>와 올해 3월 미국에서 환수한 <열성어필> <백자동채통형병>과 언론에 한 차례 공개되었던 <독서당계획도> <면피갑> <문인석>등 6건의 첫 공개작품을 포함하여 총 40여 점의 환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부 '나라 밖 문화재'에서는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온 유물을 통해 우리 문화재가 어떻게 유출되었는지 그 연유를 다뤘습니다. 2부 '다시 돌아오기까지'는 문화재를 환수, 국내 반환을 추진하는 방법을 소개하는데요. 앞서 언급한 <독서당계획도>는 미국 경매에 출품되었던 것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가치를 알아보고 구입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마지막 3부 '현지에서'는 국내로 아직 환수 못 한 문화재를 현지에서 잘 활용하고 관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문화재 환수를 위해 비행거리만 지난 10년간 무려 약 지구 160바퀴를 돌았다고 해요🌏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돌아온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꾸준한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겠죠?🥰 |